우리아이, 올바르게 당분 섭취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베이비홈닥터

우리아이에게 '바람직하게' 단 것 먹이기

과자, 사탕, 초콜릿 등등... 남녀노소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잘 없겠지만, 유독 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단 것을 먹을 때마다 엄마 아빠들은 고민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아이에게 영양 불균형이 오면 어쩌지?'

'단 것만 좋아하게 되면 어쩌지?'

'비만아동이 되면 어쩌지?'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생아들은 처음부터 모유만큼이나 당분을 좋아하며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유전적으로 당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커서 성인이 되어도 단 것을 찾고 그 맛을 즐깁니다. 그래서 사탕이나 쵸콜렛을 애정의 표현으로 선물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당분 섭취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모님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은 바람직하게 당분을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 지나친 당분 섭취가 나쁜 이유

사실 적절한 당분 섭취는 우리의 건강 유지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당분 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당 성분(포도당, 과당, 꿀)은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물론 지나친 과다 당분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지나친 당분 섭취의 가장 큰 부작용은 치아 부식입니다. 치아 부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우유, 주스 등 치아 주변에 머물러 있는 끈적거리는 액체류들 입니다. 따라서 젖병을 입에 물고 재우거나, 입에 달고 다니게 하면 안됩니다. 간혹 지나치게 과다하게 당을 섭취했을 경우 2~4시간 후에 발한, 어지럼증,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람직한 당분 섭취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

첫째, 1세 이하의 영아는 달지 않은 음식부터 접하는 게 좋습니다. 단 것을 일찍부터 접하게 되면 새로운 종류의 달지 않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게 되고, 편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편식이 지나치면 결과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그렇다고 해서 음식을 눈앞에서 치워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의 눈 앞에서 단 것을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아이들에게 단 것에 대한 환상만 만들어주게 되고, 오히려 아이들이 단 것을 더 찾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셋째, 당류의 구입을 제한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단 것은 집에 많을수록 많이 먹게 되므로, 먹는 양을 제한시켜야 합니다. 특히 사탕을 봉지 채 먹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사탕은 먹지 않도록 유도하고 특별한 날에만 허용해 주는 게 좋습니다.

넷째, 후식으로 단 것을 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후에 먹는 단 음식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사 사이에 간식으로는 단 것을 많이 주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사탕이나 단 음료보다는 과일주스나 요거트, 쿠키 등으로 당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단것을 먹고 난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