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입덧에 대한 진실
베이비홈닥터

임산부의 큰 고충, 입덧

입덧은 많은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때문인지 입덧을 임산부나 태아의 상태가 안좋다는 ‘적신호’로 받아들이는 임산부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입덧에 대한 걱정 때문에 불필요한 요법과 치료를 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입덧은 사실 태아를 위한 청신호

입덧으로 고생하는 엄마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최근 입덧이 ‘적신호’가 아니라 태아를 위한 ‘청신호’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9월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입덧을 경험한 엄마들은 그렇지 않은 엄마들보다 유산할 확률이 75% 낮고, 젊고 건강한 임산부 일수록 입덧을 더 많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입덧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입덧이 임신 초기에 태아가 음식의 독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본능적 행위라는 분석입니다.

입덧, 건강하게 하자

물론 입덧 자체가 괴로운 행위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입덧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건강한 임신의 신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건강한 입덧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냄새가 나지 않는 간단한 스낵으로 속을 달래며 임산부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벼운 유산소 중심의 적절한 임산부 운동도 건강한 입덧을 위한 좋은 습관일 것입니다. 2016년 노르웨에서 연구한 결과,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한 임산부들은 36주 정도가 되면 완전히 입덧으로부터 해방된다고 합니다. 반면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 한 임산부들의 15~20% 가량이 36주나 그 이후까지 입덧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임산부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임산분의 운동은 일반인의 운동과 달라야 합니다. 부상에 취약한 몸이 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는 안되고, 빈혈 증상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만약 강도 높은 운동으로 탈수가 오게 되면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