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 백신은 과연 안전한가?
베이비홈닥터

백신의 안전여부에 대해서

현대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약물들이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의학적 사실들이 그러하듯이 모든 사람에게 ‘100% 완벽한 안전성과 효과’를 보증할 수 있는 약물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백신에 관해서도 부작용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 이상적인 백신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의학이 인체 면역시스템을 아직까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면역 시스템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인체내에 백신을 투여하면 발열, 통증, 발진, 무력감 등 여러가지 면역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약하지만 실제 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반응은 대부분 일과성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며 어떠한 후유증도 남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시적인 신체반응은 인체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약해진 병(백신)’을 약하게 앓아 진짜 병에 걸리지 않는 원리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침만 따르면 백신은 안전하다

그러나 백신은 건강한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한 개발 및 생산단계에서의 엄격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백신 제조사들은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지침서의 규정을 엄격히 따라야 합니다. 더욱이 백신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정부 감독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백신 개발 단계에서 제일 먼저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임상시험에는 단계별 임상진행과정(臨床相)이 있습니다. 이때 단계별 임상相은 각각 다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통 임상시험 1상~3상까지의 단계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 허가를 받기 전에 반드시 완벽히 확인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효능은 이러한 단계에서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백신이 상용화 되면,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각하고 희귀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위 시판 후 임상이라는 4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청에서는 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있어서 명확하고 엄격하게 지침서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준지침들은 GCP(Good Clinical Practice, 임상시험지침서)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실험실지침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지침서)로 불리며 엄격히 준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GCP와 GLP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과 동물실험에서 검사과정의 계획, 구성, 실행, 수집, 문서화 자료 생성, 서류 제출, 입증까지의 여러 단계에 걸친 관련 업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GCP의 경우 특히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 당하지 않도록 윤리적 보호를 강조합니다. GMP는 백신의 경우, 모든 제품번호를 가진 백신은 인체에 사용되기 전에 반드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원료, 생산, 포장, 품질관리, 출하, 보관, 배포 등과 관련된 지침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드물게 일어나는 백신의 부작용

그러나 실제 백신의 안전성 문제는 위에서 기술한 통상적인 신체 증상 이외에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 예로 소위 아나필락시 반응이라고 부르는 급성 과민반응에 의한 호흡곤란, 쑈크, 심한 두드러기 라든가, 신경계 증상으로 마비, 경련, 뇌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만일 그 정도가 심하면 입원을 하거나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후유증이 동반되거나 때로는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상반응’에 대한 의혹과 명백한 원인 및 대책 규명이 실제 백신의 안전성 문제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증의 이상반응은 그 원인이 실제 접종 백신이 원인인지, 아니면 접종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병의 증상이 우연히 그 시기에 나타난 것이지, 그것도 아니면 우연히 발병한 질환의 시기적인 관련성 때문인지를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타나는 원인은 백신에 들어있는 성분에 대한 인체의 다양한 면역반응의 일부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백신이 원인인지의 여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백신 접종 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는 시간적인 연관성이나 역학적인 관찰 결과만을 갖고 그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백신과 관련한 언론의 순기능과 역기능

과거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의 문제로는 우선 국제적으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백신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무분별한 집단접종, 새로운 백신 도입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한 일부 언론매체의 왜곡된 비판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과 관련된 소문의 상당 부분은 언론매체를 통하여 불충분한 내용으로 졸렬하게 처리되었다는 점 또한 들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관련된 언론매체의 관심과 보도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순기능으로는 백신 제조회사와 관련 당국으로 하여금 더욱 안전한 품질의 백신을 생산하고 이를 감독하게끔 하는 압력이 된다는 점입니다. 반면 역기능으로는 이상반응의 원인이 의학적으로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백신과 관련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이해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쳐 예방접종 반대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유행하던 전염병이 감소하면서 국민들은 백신 이상반응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실제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의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소문이나 풍문으로만 지레 겁을 먹고 백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백신 부작용과 관련된 근거 없는 주장들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효과 있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는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접종률 감소와 전염병 증가라는 최악의 미래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

백신은 중요하고, 효과적인 사회적 합의이다

예방접종 사업은 전염병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투자비용 대비 그 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MMR 백신) 예방접종을 위하여 1불을 사용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병에 걸리는 경우에 비하여 14.4 달러를 절감하게 된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실행할 것인가의 여부는 이러한 비용 대비 결과의 관점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신의 안전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전염병이 감소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예방접종을 위하여 백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개인과 부모들에게 충분히 제공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 시켜 접종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